글쓰기34 [글쓰기 순서]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단계 글쓰기는 계획, 쓰기, 퇴고를 거쳐 완성됩니다. 1. 글을 계획하는 단계 글쓰기는 크게 세 가지 절차로 진행됩니다. 먼저 글의 밑바탕이 되는 사전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글쓰기 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처음 완성한 글, 초고를 가지고 퇴고의 과정을 가집니다. 글쓰기의 시작인 사전 단계는 내 글의 갈래를 잡는 과정입니다. 내가 무엇에 대해 쓰려고 하는지, 그 무엇을 왜 쓰려고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지를 정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전 단계를 제대로 다져 둬야 본격적으로 글을 쓸 때 여러모로 편합니다. 준비가 꼼꼼할수록 실패 확률이 낮아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사전 단계에서는 먼저 글을 통해 전달하려는 궁극적인 메시지, 주제를 정해야 합니다. 그 뒤 주제를 뒷받침할 자료를 찾습니.. 2022. 6. 20. 글을 쉽게 쓰는 방법 <단락 나누기> 어느 시점에서 단락을 나눠야 할까 고민이 된다면? 글쓰기를 할 때 의외로 맺고 끊는 것을 잘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쓸 내용이 떠오르지 않거나, 반대로 쓸 내용이 너무 많아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맺고 끊음을 잘하고 싶다면 그 기준을 미리 정하면 되는 일입니다. 말하자면 글을 구성하는 단계에서 단락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나눌지 계획해두면 쉬워진다는 말입니다. 단락을 나누는 이유 이야기, 서사를 쓸 때는 기승전결,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과 같은 흐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논증 글을 쓸 때는 그 의견을 받쳐주는 근거들, 자료들이 필요합니다. 두 경우 모두 어떻게 하면 내 생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한 흔적입니다. 그 고민들이 하나하나 풀어지면 한 편의 글이 완성됩니.. 2022. 6. 18. 글을 쉽게 쓰는 방법 <글 다듬기> 글은 '엉덩이 힘'으로 쓰는 것이다. 시행착오는 전보다 나은 결과를 낳는다. 시행착오는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오래 걸릴지언정, 어쨌든 시간을 들이면 그만큼의 경험과 지혜가 쌓이기 때문에 전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은 사람 자체를 성장시킵니다. 제일 처음에 썼던 글이 있고, 그것을 다시 참고해서 글을 고쳐 쓰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나 표현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여러 번을 거치다 보면 처음보다 훨씬 풍부해진 글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내 글의 장, 단점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글쓰기는 자기 객관화를 할 수 있게 만듭니다. 여러분이 지난날 썼던 글들을 지금 다시 읽어보면 그때랑은 다른 시선으로 읽게 될 겁니다. 훨씬 .. 2022. 6. 14. 글을 쉽게 쓰는 방법 <서술 방식 선택> 글의 내용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나는 '왜', 어떤 '목적'으로 글을 쓰려는 것인가. 글을 쓰기에 앞서, 내 글의 문장 서술 방식을 어떤 것으로 선택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옷을 입을 때 TPO(시간 Time, 장소 Place, 상황 Occasion)를 맞추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내가 논설문을 써야 하는데, 시를 쓰는 것처럼 비유나 은유를 과하게 써버리면 오히려 논점을 흐려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에세이를 쓰는데, 필요 이상의 전문 용어로 논리적인 서술을 하면 흥미가 반감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글의 성격에 따라 문장을 달리 써야 합니다. 그래야 말하려는 의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 목차 - 1. 설명 방식 1-1. 예시 1-2. 비교와.. 2022. 6. 8. 이전 1 2 3 4 ··· 9 다음